제 얼마 안되는 용돈들이 다 pmy 스튜디오 옷, 리바이포유 화장품, 먹을사람 보람차에만 쓰여요 ㅋㅋㅋㅋㅋ

첫째를 가지고 26키로가 찌고,

둘째를 가지고는 20키로가 쪄서

총 46키로가 쪘어요ㅠㅠㅠㅠㅠ

여기서 빠진 살은 20키로 뿐이고요..

26키로는 고스란히 제게 남아서....

거울도 보기 싫고, 제 자신의 모습도 너무 싫었어요ㅠㅠ 그러다 보니 저를 위한 투자는 1도 안하게 된 것 같아요ㅠ 화장도 안하고 옷도 안 사고....

우리 지운이 덕분에 지난번에 pmy 스튜디오에서 팔아주신 랩 원피스 2개만(4개 다 깔별로 사고 싶었는데 그때 장바구니 담기가 안되어서 버벅거리다 인기 많은 색깔 다 놓쳐서ㅠㅠ) 제가 주구장창 입어서 우리 첫째 딸 아이가 엄마는 왜 옷이 2개 밖에 없어요?하고 물을 정도로 ㅋㅋㅋ 그 pmy 랩 원피스만 입었어요!

둘째가 지금 5개월이고 완모중이라 외출도 힘들어서 더더욱 외출복은 필요 없다고 느꼈고 사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저도 사회적인 사람이다보니 점점 외출할 일이 생기는데 예전에 입던 옷은 다 안 맞고ㅠㅠ 사려고 보니 예쁘면서 수유도 되고 체형 커버도 되는 옷은 없고요ㅠㅠ 넘 심난했는데....

pmy스튜디오 표 옷을 넘 좋아하는 제게 툭 편하게 입어도 차려 입은 것 같은 외출복이자, 수유도 편히 할 수 있고, 비루한 제 몸뚱아리도 잘 커버해 줄 수 있는 pmy 셔츠 원피스를 입은 미연님의 모습은 정말 빛 그자체였어요~! 

제가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척척 옷 판매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ㅠㅠ 자주 자주 좀 만들어주세요 네?

셔츠 얘기를 자세히 해보면,

<<색감>>

저는 봄웜 브라이트 톤이라서 

화이트 보다는 베이지가 잘 맞는데

pmy셔츠 드레스 베이지는 누가 입어도 잘 어울릴 베이지에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은은하면서 정말 은은하게 광나는 베이지라 얼굴을 정말 밝게 만들어주고 어떤 장소에, 어떤 행사에 입고 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꾸안꾸 룩을 완성 시켜주는 색감이에요!

<<소재와 가격>>

사실 pmy셔츠 드레스 처음 가격 봤을 때, 백화점 브랜드처럼 비싸게 가격이 책정됐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이런 소재 옷 저는 처음봅니다. 광택이 일단 아주 은은하게 있고 보드라운데 방수가 될 것처럼 탄탄하면서도 너무 두껍진 않아요! 한 여름에 입어도 덥지 않을 것처럼 시원하게 사그락거리고 봄 가을에 입어도 좋을 것 같은 그런 원단이에요! 한 겨울엔 외투 안에 입으면 되니 사계절 내내 입고도 남을 그런 옷 같아요!

오늘 해가 엄청 쨍한 날이었고 바람은 간간히 부는 날씨였는데 입고 나갔더니 전혀 땀차지도 않고 하루종일 시원하게 편안하게 잘 입었어요!

그리고 아이 둘 케어하느라 아무데나 툭툭 앉을 수 밖에 없었고 둘째 계속 안고다니고, 수유하느라 마구 옷이 구겨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신기하게 구김도 많이 없고 조금 있는 구김도 전혀 티가 안 나더라고요! 

첫째 아이가 밥 먹다가 카레를 제 옷에 묻혔는데 이것도 물로 언넝 씻으니 자국도 없어졌어요?

도대체 이 옷 소재가 뭔지 너무 궁금하고 이 소재에 이 가격은 오히려 싸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옷 소재가 넘넘넘넘넘 고퀄이에요! 무조건 4색깔을 다 쟁여야했던 그런 옷인 것 같아요ㅠㅠㅠ

<<두께>>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딱 적당한 두께인데 여름에도 안 더울 두께면서 봄 가을에도 안 추울 두께에요 ㅋㅋ 신기방기 ㅋㅋㅋㅋㅋ 아까 외출했을 때 햇볕 쨍쨍해도 안 덥고, 바람 휭 엄청 불어도 안 춥더라고요!

<<디자인>>

심플 이즈 더 베스트라고 되게 딱 깔끔한 디자인인데 약간 밑부분도 둥글리고 해서 날카로운 느낌보다는 둥글둥글한 느낌을 주는 따스한 느낌의 셔츠 원피스에요! 사용된 단추도 고급스러워요! 눕혀진 셔츠 깃도, 단추 정렬된 그 라이닝, 둥글려진 셔츠 밑단, 예쁘게 롤업되는 소매도 그렇고 하나하나 보면 세심히 신경써서 디자인하고 만드신 티가 많이 나요!

<<편안함과 실용성>>

몸에 들러붙지 않는 사그락 거리는 소재라서 정말 편안하게 하루종일 입었고! 단추도 다 열리는거라 중간중간 아이 수유도 정말 편하게 했어요! 또 주머니도 있어서 물건이나 핸드폰도 넣을 수 있고요! 아이 엄마들은 은근 작은 물건들 가지고 다녀야 되는게 많은데 주머니까지 배려해서 만들어주시고 최고오!

어떤 장소, 어떤 행사에도 휘뚜루마뚜루 편하게 입지만 보는 사람은 "와 제대로 차려입고 왔네?"라고 느낄 수 있는 편안하고 실용성까지 다 잡은 옷 같아요!

<<세탁과 관리>>

사실 소재가 너무 좋고 원피스 자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입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래서 드라이를 맡겨야하나 했는데....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잖아요 매번 드라이 맡기면....ㅜㅜ 그래서 그냥 세탁기.돌려버렸어요. 그냥 편히 입자는 마음으로 30도 찬물에 돌리고 3번 탁탁탁 털어 널기만 했거든요? 근데 주름도 다 펴지고 다시 새옷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 소재 도대체 뭔지 빨래 널은지 5시간도 채 안되서 벌써 다 말랐더라고요! 진짜 고급스럽고 예쁜데 세탁도 관리도 편하고ㅠㅠ 이건 진짜 요물이에요!

<<가격>>

이 소재에, 이 디자인에, 이 실용성에

이 가격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정말 다시 오픈해주세요! 더 많이 쟁여놓고 싶어요 ㅋㅋㅋ 헤지도록 입고 또 입어서 구멍나면 어캅니까ㅠ

2개씩 샀어야 하는데 광광 웁니다ㅠ

사실 저는 지금 원래 예전 제 몸에서 26키로가 더 나가는 상황이라 우리 미연님처럼 예쁜 핏은 당연히 안 나오더라고요ㅠ 

하지만 진짜 아주아주 오랜만에 

거의 2-3년만에 저를 위한 외출복을 구매를 한건데 너무 편안하고 너무 맘에 드는 옷을 사서 오늘 이 옷을 입는 내내 너무 기분이 행복했고, 이 옷을 더 예쁘게 소화하고 싶은 욕심에 "이제 살도 빼서 나도 미연님처럼 이 옷 더 예쁘게 입고 다녀야지!"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예쁘게 만들어주신 옷 더 예쁘게 입고 다닐 수 있도록 저도 이제 저를 가꾸고 더 생각하고 더 아껴주려는 결심을 했습니다! PMY♡♡♡ 이런 결심 정말 오랜만에 들게 한 정말 근사한 옷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s. 마켓 한번만 더 열어주세요....

더 사서 쟁이고 싶어요....

6개월도 기다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