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여유 버젼 넘넘 좋아요. 기존버젼은 딱 맞긴 하지만 앉으면 묘하게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기존버젼에서 사이즈업을 할까. 그냥 여유버젼을 살까 며칠을 고민하다 여유버젼으로 주문했어요. 기쁜 마음으로 도착하자마자 시착을 했는데 허리가 너무 큰 거에요. 주먹 2개 넣고도 남아 돌았어요. 허리가 너무 여유있으니 기장은 더 길게 느껴지고ㅠㅠ 실제로 질질 끌고 다니거나 발에 밟히기도 하구요. 허리 뒷부분에 고무 넣어서 해결하려고 생각을 한다음 허기져서 식사를 먼저하고( 2.5인분 먹어요) 작업을 하려고 다시 시착을 하니.. ㅎㅎ 괜한 기우가 됐어요. 밥을 먹으면 사이즈가 알맞고 안먹으면 많이 헐렁헐렁해요. 배가 고무줄이었어요.
기장 긴 게 유행이라 안쪽에 옷핀으로 길이 조절하는데 이게 잘 되면 안끌고 다니고 실패하면 신발로 잘근잘근 밟고 다녀요ㅠㅠ... 옷핀 고정으로 시간을많이 쓰게 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만 익숙해지면 그 시간 또한 줄어들게 되겠지요? 어쨌든 넘 맘에 들어서 숏기장도 구매하려고 들어왔다가 후기 남겨요. 근데 근래 지출이 후달달이라ㅠ 여유 있어지면 그 때 구매해야겠습니다. 부디 재고가 남아 있길 바라요ㅠㅠㅠㅠㅠ 사진은 옷핀 꼽을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접고 마트에 간 날. 그 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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